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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영원한 귀염둥이 '아기판다' 푸바오가 4월 3일 오전 10시에 중국으로 반환이 될 예정입니다.
이번 푸바오의 작별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슬퍼하였는데요.
저번 3월 말에 많은 푸바오의 이모와 삼촌들이 '용인푸씨' 푸바오의 마지막 출근 모습을 보기 위해 기나긴 대기줄을 만들기도 했는데요.
에버랜드는 팬들과 푸바오의 작별을 위해, 배웅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우리의 '푸공주'의 마지막 배웅행사와 중국으로 반환되는 푸바오가 어떻게 지내게 될지 궁금하시죠?
중국으로 반환되는 푸바오는 남자친구를 만나게 될 예정이라 하는데요.
우리들의 '영원한 아기판다' 푸바오의 배웅행사 일정과 마지막 모습은 위의 목차를 통해 바로 볼 수 있으니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푸바오의 마지막 모습 보기 (영상)
푸바오의 마지막 모습 영상은 아래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푸바오가 4월 3일에 떠나기 전의 모습으로 비행기 박스에 들어가기전, 케이지 연습을 하는 모습인데요.
먼 여행을 떠날 푸바오를 위해 강바오 사육사 할아버지가 같이 떠나게 된다고 합니다.
푸바와 강바오 할아버지가 같이 떠나게 되지만 사육사 할아버지는 다시 혼자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다는 소식을 듣고, 많은 팬들이 슬픔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특히, 푸바오의 마지막 출근날! (약 한 달간의 검역 절차가 진행되기 전) 푸바오의 마지막 모습을 보기 위해 방문한 관광객들로 인해 용인 에버랜드 판다 월드의 대기 줄이 한때 240분 이상으로 길어지며 푸바오가 얼마나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았는지 알 수 있었는데요.
푸바오가 중국 소환을 이틀 앞두고 마지막 인사를 남기며 화제가 되었는데요.
1일 에버랜드 공식 SNS에는 푸바오가 팬들에게 보내는 글이 업로드가 되었습니다.
"이모삼촌! 푸바오예요. 주말 잘 보냈어요?"라며 귀여운 인삿말로 시작되는 게시글에서는 "지난 주에 푸랑 같이 당근 먹어준 이모들 너무 고마워요. 같이 먹어서 그런지 더 달고 아삭하게 느껴졌어요. 푸히히"라는 푸바오의 근황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푸바오는 "이모삼촌들의 사랑도 푸 마음에서 계속 반짝이고 있으니까 너무 서운해 하지 말고요!"라며 이별의 아쉬움을 달랬다. 또한 "지난 주에 나눠준 행복은 아직 남아 있어요? 오늘은 평생 닳지 않는 행복을 나눠줄게요. 이모삼촌의 마음 속에서 영원히 빛날 거예요. 정말 많이 사랑해요!"라고 감동적인 멘트로 글을 마무리 지었는데요.
에버랜드 측에서는 댓글을 통해 "푸야..! 나눠준 행복 평생 소중하게 간직할게"라고 적어 푸바오의 이모, 삼촌팬들의 마음을 대변하기도 했습니다.
이제 정말 푸바오의 이별이 얼마남지 않아 에버랜드 푸바오 공식 인스타에도 수 많은 덧글이 달렸는데요.
어린 푸바오가 중국에서도 잘 적응을 할 수 있길 바라며, 응원의 덧글을 달아주는 것은 어떨까요?
(용인푸씨 '푸공주'의 공식 인스타는 아래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에버랜드는 고객들과 함께 푸바오의 새출발을 응원할 수 있도록 이동 당일 오전 10시40분부터 약 20분간 푸바오 배웅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라 합니다.
차량 내부에 있는 푸바오를 직접 만날 수는 없지만, 푸바오 탑승 차량이 길가에 서 있는 고객들 사이로 판다월드부터 장미원까지 천천히 이동하게 되는데요.
이 때 에버랜드 사육사분들이 대표로 장미원에서 인사말을 전할 예정입니다.
푸바오, 중국에서 잘 지낼 수 있을까?
푸바오는 4월 3일 수요일, 쓰촨성에 위치한 자이언트판다보전연구센터 워룽 선수핑 기지로 이동하게 되는데요.
이제는 중국에서 새롭게 적응하며 '제 2의 판다인생'(판생)을 시작하게 된다고 합니다.
푸바오가 중국으로 가게되는 이유는 '자이언트 판다 보호연구 협약'을 지키기 위해서라고 하는데요.
판다 보호 협약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푸바오와 같은 아기 판다가 중국을 제외한 국가에서 태어날 경우 만 4세 이전에 중국으로 이동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 동안 푸바오는 '행복을 주는 보물'이라는 의미로 국내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푸바오는 지난 2020년 7월20일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국내 최초로 자연 번식해 태어난 아기판다로 큰 화제 였는데요.
판다 중에서도 유독 동글동글하고 통통하여 '푸공주', '푸린세스', '뚠빵이', '푸뚠뚠' 등의 별명으로 불렸으며, 강철원,송영관 사육사와의 케미가 터지게 되면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가끔 푸바오의 영상이 올라오면 팬들은 가끔 푸바오가 사람인 것 같다는 느낌이 들정도로 애교도 잘 부리고 귀여운 모습들을 많이 보여주었는데요.
그러나, 지난 3월 3일 푸바오는 드디어 에버랜드에서의 마지막 출근을 마쳤습니다.
이후 야생동물에 대한 국제 규정에 따라 판다월드 내실에서 비공개 상태로 건강 및 검역 관리를 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이송 케이지 적응 훈련도 이뤄졌다고 합니다.
우리 푸바오의 남친은 누가될까? (푸바오를 다시 볼 수 있는 시기)
푸바오 신랑이 누가될지 수 많은 이모삼촌팬들이 중국으로 떠날 푸바오를 걱정하며, 관심을 받았는데요.
중국행을 앞두고 중국의 푸바오 전담 사육사가 따로 인터뷰를 해주었다고 해서 화제라고 합니다.
앞으로 푸바오가 중국에서 거주하게 될 거처와 '판다 할아버지'라 불리던 강철원 사육사에 이어 푸바오를 담당할 새로운 사육사에도 큰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4월 1일, 중국 언론매체에서 판다 보호 연구센터(판다 연구·보호센터)의 '쩡원' 사육사와의 인터뷰를 전했습니다.
판다 파라다이스(Panda Paradise)로도 알려진 연구·보호센터는 멸종위기 동물인 판다의 번식과 보호를 목적으로 설립된 중국 국가임업초원국 산하 기관으로, 선수핑기지와 허타오핑기지, 두장옌기지, 야안기지 등 총 4곳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쩡원 사육사는 먼저 푸바오가 향하게 될 새로운 보금자리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기도 했습니다.
푸바오가 기존에 알려진 쓰촨 선수핑 기지로 향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중국에 도착한 푸바오가 도착 이후 바로 선수핑기지로 이동하여 격리,검역구역에 입주하는 것은 맞는 사실인데요.
격리가 해제된 이후 향하게 될 최종 거주지는 아직 정확하게 확정이 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쩡원 사육사는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질문인 푸바오의 '연애'와 관련해서는 "아직은 시기상조"라며 선을 긋기도 했는데요.
그는 "당장은 짝짓기 계획이 없다. 푸바오는 만 4세가 안 된 준성체 판다로, 엄마와 떨어져 독립생활을 할 수는 있지만 성 성숙이 덜 됐기 때문에 당장은 짝짓기 계획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쩡원 사육사는 푸바오 공개 시점과 관련해서는 "자이언트 판다의 적응 상황에 따라 공개 시기가 결정된다"라며 "판다마다 적응 기간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공개 시점은 예측할 수 없다, 과거 중국에 귀환한 판다의 사례를 보면 짧게는 1~2개월에서 길게는 7~8개월이 걸린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중국의 쩡원 사육사는 이번 인터뷰를 통해 푸바오의 구체적인 향후 일정은 푸바오가 기지 생활에 완벽히 적응한 뒤 다시 논의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어릴 때부터 강바오 송바오 할아버지 사육사들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자라 사람을 좋아하며, 애교 많은 아빠의 성격을 이어받아 사육사와 관람객들에게 자주 애교를 부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에버랜드 내 동물 중 인기가 가장 높으며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뿌빠TV👈여기) 지분의 상당수를 차지하기도 했는데요.
지난 3월 28일에는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계정에 푸바오가 성 성숙을 겪고 있는 영상이 올라와 화제가 되었습니다.
영상 속 푸바오는 처음 겪는 성 성숙에 당황하면서도 침착하게 대응하는 모습을 보여줘 팬들의 많은 지지와 격려를 받았습니다.
이제, 푸바오는 중국으로 떠나게 되면 푸바오가 잘 적응을 하는 것에 따라 공개일정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 언제 다시 푸바오의 모습을 볼 수 있을지 확실치 않기에 이번 배웅행사를 통해 작별인사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위의 목차를 보시면 푸바오 배웅인사 방법들이 나와있으니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